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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하고있어

꽃 정기구독 (feat.루담하우스)

by baam88 2024. 4. 17.

20대때는 생각했다.

엄마의 카톡 프로필사진은 왜 항상 꽃일까?

 

나이가 들면 알록달록하고 푸릇푸릇한게 좋아진다더니...

꽃이 부쩍 좋아지는 요즘

 

 

인스타그램에 광고로 뜨는

"1회 1만원대에 집으로 싱싱한 꽃이 배달" 이라는 문구에 휩쓸려

그렇게 시작된 꽃 구독

 

처음에는 관심으로 시작했다가

네이버 검색으로 이어지고

가격대비 평이 괜찮았던 루담하우스에서 꽃 구독을 시작했다.

https://smartstore.naver.com/ludam/products/8063857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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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store.naver.com

(광고아님)

 

 

지금 3회차 까지 정기구독이 끝났다

1회차는 사진을 미처 찍지 못했다

(그닥 마음에 안드는 구성이기도 했고)

 

2회차

무슨 꽃인지는 모르겠는데 예쁘다

 

약간 어머니들 등산복 느낌의 색 조화

 

꽃린이라 무슨 꽃인지도 모르겠고

물올림이 뭔지 관리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하나도 모르겠었다

 

 

꽃을 택배로 받으면 보통 하루정도의 배송시간동안 꽃은 물을 못먹은 상태라 탈수상태이다.

박스에서 꺼내 꽃가지 정리를 해주고 

(가지별 상한 꽃잎은 떼주고, 잎은 한두개 제외하고 모두 떼주기)

가지 끝부분을 사선으로 잘라준다.

(꽃에 따라 사선이 아닌 일직선이 더 물을 잘 먹기도 해요 ex.거베라)

그리고 얼음을 넣어 시원한 온도의 물에 꽃가지 2/3 정도가 잠기게 하루 정도 담궈둔다.

 

물은 하루에 한번은 꼭 갈아주는 게 좋다.

식물에서 나온 미생물이 물을 탁하게 만들기도 하고,

물 온도가 높아지기도 하며,

가지가 흐물해지기도 하기 때문.

물을 갈아 줄 때는 꽃병 내부의 물때도 깨끗하게 씻어주고,

물에 잠겨있던 가지부분이 미끄럽다면 함께 씻어줘야한다.

가지가 흐물해졌다면 잘라내주고 물이 잘 들어갈 수 있도록 사선으로 잘라주는 것도 잊지말 것!

 

 

그런 말이 있더라

꽃을 집에 두는 사람은 부지런한 사람이라고

 

매일 물을 갈아주고 가지를 잘라주고 가지를 씻어주는 게 보통일은 아니다.

 

 

 

3회차

우리집 꽃 지정석

 

추가 된 꽃 지정석2

봄이 오긴 왔나보다

후리지아가 한단이 왔다.

노랗고 파랗고 무척 예쁘다.

 

 

만원의 행복이란 이런 것일듯

 

 

일단은 3회차까지 하고 정기구독을 중단했다.

다른 곳으로 꽃 정기구독을 바꿔 보려고 한다.

그 후기는 한달 후 정도에 남겨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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