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와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
비슷하게 보이는 단어지만, 실제 완전하게 다른 단어이다.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
: 장 내 미생물 중 유익한 미생물을 총칭하는 용어
프로바이오틱스의 종류는 상당히 많다.
대표적인 프로바이오틱스의 종류는
1. 락토바실러스(Lactobacillus) :
사람의 소장과 질에서 발견되는 유산균, 면역력 강화, 소화 기능 개선, 콜레스테롤 감소 등의 효과가 있다.
2. 비피도박테리움(Bifidobacterium) :
사람의 대장에서 발견되는 유산균, 소화 기능 개선, 알레르기 증상 완화, 면역력 강화 등의 효과가 있다.
3. 스트렙토코커스(Streptococcus) :
사람의 구강, 질, 장 등에서 발견되는 유산균, 소화 기능 개선, 면역력강화, 충치 예방 등의 효과가 있다.
4. BNR17 :
최근 체지방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게 알려지며 다이어트 용 건강기능식품으로 많이 복용중인 유산균으로,
락토바실러스 가세리(Lactobacillus gasseri)의 일종이다.
탄수화물의 흡수를 억제하고 혈당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준다.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할 때는 적절한 양과 방법으로 섭취해야하며,
각 프로바이오틱스마다 효능과 효과가 다르니
의료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개인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적절한 종류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
: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가 되는 물질
프로바이오틱스가 장까지 살아 간다고 해도 장에서 정착해 먹을 것이 없으면 무용지물인 샘이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제대로 된 먹이를 프로바이오틱스에게 공급한다면
단 1마리가 하루만에 2억 마리 라는 엄청난 숫자로 증식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잘못된 식습관 등
장내 환경이 좋지 못하다면
투입된 좋은 균인 유산균이 살아남지 못하고
2주면 다시 원래 상태로 균들이 바뀌어 버린다고 한다.
프리바이오틱스 섭취가 유익균 증식에 유리하다
대표적인 프리바이오틱스로는
'프락토올리고당'과 '식이섬유'가 있다.
전문가들은 프리바이오틱스의 섭취는 식품보다는 유산균 속에 포함된 제품을 권장한다.
그 이유는 식이섬유나 올리고당을 식품을 통해 과다 섭취하면
소화불량, 복부팽만감, 장내가스 등을 일으켜 불편감을 주기 때문이다.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는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함께 섭취하는 게 번거롭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요즘은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가 함께 들어있는
'신바이오틱스' 제품을 판매하는 곳도 많으니 고려하면 좋을 듯 하다.
섭취방법
: 아침 공복에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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