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정보

당뇨병의 적, 음료와 급부상하는 제로슈가

by baam88 2023. 3. 23.

급부상하고 있는 제로슈가

현대사회에서 몸에 좋다는 좋은 음식을 아무리 섭취하고 있어도 그 끝은 음료의 짜릿한 목 넘김과 포만감으로 채우고 있다. 식음료에 포화를 이루고 있는 탄산음료와 과일음료는 더 이상 유혹의 짝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쉽게 노출되어 있지만 제로슈가에게만큼은 너그럽게 수용하고 있다.

 

당뇨병

당뇨병은 몸속의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대사질활의 일종이다. 그로 인해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여 포도당이 혈액 속에 쌓인 증상이다. 현대인의 식습관으로 인한 어린아이도 쉽게 노출되어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정상적인 당뇨 수치는 공복혈당 100mg/dl, 식후 2시간 후 혈당 140mg/dl 미만이 적합하다. 만약 혈당수치가 그 이상으로 나왔을 시 관리를 시작하거나 다뇨, 갈증, 공복, 무기력증, 흐려지는 시야, 무뎌지는 자연치유, 저리고 따끔거리거나 손과 발이 통증이 생기는 경우, 얼룩진 피부가 보이는 초기증상이 발견되면 병원에 방문하여 의사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추후 식이요법과 운동 병행으로 꾸준히 관리해 주는 것이 좋다.

내가 마시는 음료 괜찮은 걸까?

음료에 대한 선입견과 위상이 많이 달라졌다. 그렇게 마시거든 콜라나 사이다를 마시라고 권유받기도 하기 때문이다. 어린 나이에 많이 마시면 이가 썩는다는 말도 빠진 이를 콜라에 넣어두면 이가 녹아 없어지는 영상도 쉽게 접했었기에 다소 충격적이었다. 되려 외국에서는 물 마시듯 마시는 음료였기에 신선하면서도 놀라웠던 기억이 있었고, 주위에도 탄산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을 여럿 접하기도 하였다. 이렇게 자주 접하게 되면서 몸은 급성 당뇨병이라는 신호를 주기도 한다. 또한, 페트병 증후군이라는 병으로도 불리게 된다.  갈증은 음료의 섭취로 혈당이 상승하게 되고 당이 상승하게 되면 다시 갈증을 일으켜 음료를 마시게 되니 반복적인 악순환이 일어나 몸에 적신호가 오는 것이다. 갈증이나 다뇨, 무기력해지는 증상과 심각한 환자들은 의식을 잃어 위험에 노출되기도 한다. 그렇다고 해서 건강한 사람은 다량 섭취해도 되는 부분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갈증이 날 때는 생수를 마시는 것이 좋고, 한꺼번에 다량 섭취보단 조금씩 많은 횟수로 수분을 축이는 것이 몸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그렇다면 요즘 많은 기업들이 출시하는 제로 슈가의 음료들은 어떨까? 일반적으로 인공 감미료라는 수크랄로스, 스테비아, 아세설팜 칼륨, 아스파탐, 네오탐, 사카린 등은 설탕의 수백 배 이상의 단맛을 내고 있어 극소량만으로도 충분한 단맛을 전달하고 있다.

식탁을 점령한 제로슈가

폭풍 성장 중인 '대체당'은 음료, 음식, 과자, 빵, 술 등 식재료에서 현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수크랄로스는 설탕의 600배 단맛을 가진 무열량 감미료이고 견과류, 껌, 잼, 음료, 가공유, 발효유, 설탕대체식품, 영양보충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설탕보다는 적은 양을 사용하여 충치와 비만에 위험성은 적지만 아직은 안정성에 대해서는 입증되는 결과가 없다. 스테비아는 설탕의 900배 단맛을 가진 스테비오사이드의 원료이다. 이미 한국에서 1970년대부터 재배되었지만 건강한 단맛보다 설탕대체의 목적으로 홍보하여 시장 확대에 실패하였다. 현재는 직접 당추출보다는 말려서 가루를 내어 차, 요리에 첨가되고 있다. 아세설팜 칼륨은 설탕의 200배 단맛을 가진 아스파탐과 비슷하며 무열량 감미료로서 과자, 아이스크림, 음료에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사카린처럼 쓴 뒷맛을 가지고 있어 다른 감미료와 함께 사용되고 있다. 네오탐은 13,000배 최고의 단맛을 가지고 있으며 칼로리도, 혈당에 영향도 없으며 체내에 쌓이지 않고 모두 배설되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주로 빵, 소스, 음료, 유제품에 사용되고 식품 이외에도 생필품, 의약품에도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당이 없기 때문에 안심하고 많은 양을 섭취하고 익숙해져 당이 포함된 다른 음식을 추가적으로 즐기게 되는 경우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

 

'제로'의 바람은 올해도 더 거칠게 불어올 것이라고 예상된다. 무엇이 좋다 나쁘다 말할 순 없다. 많이 마셔도 건강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조금이라도 마시게 되어 위험에 노출되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정답은 없다. 물보다 개운하고 탄산음료보다 건강하지만, '과유불급'이라고 너무 많이 복용하는 건 금물이라는 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