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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을 휴식으로 뿌리 뽑자

by baam88 2023. 3. 23.

현대사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질병, 손목터널증후군

가사노동을 장시간 하는 40~60대 여성에게 흔한 증상으로 나타났지만, 현재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질병에 노출되고 있다. 특히 IT의 발전으로 스마트폰 사용이 많아지면서 가볍지 않은 스마트폰을 거치하는 손목과 사용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점점 굽어지는 어깨 그리고 목에 무리가 생겨 소소한 일상생활에서도 불편함을 토로하는 환자들이 늘어가고 있다. 디스크가 생기지 않게 건강한 자세와 습관이 필요하다.

 

손목터널증후군의 원인

'현대인의 병'이라고 불리는 손목터널증후군은 장시간 손목 사용으로 손목터널(수근관)이 좁아져 정중신경이 눌리면서 압력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손 저림과 타들어가는 통증, 감각이 둔해지는 등의 마비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을 의미한다.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요리나 빨래, 청소 등 강도 높은 업무로 손목을 무리하게 사용하는 가사노동, 명절후유증, 종양, 임신, 비만, 당뇨, 갑상선 기능 장애, 감염 및 외상으로 인한 부종, PC 및 스마트폰의 장시간 사용하는 직장인과 학생의 손목에 부담이 가는 자세, 손목 골절과 탈구로 손목터널(수근관)이 좁아져 신경이 늘리는 경우, 관절 주위 조직과 피하조직에 침착되어 염증과 통증을 동반하는 통풍,  관절 움직임에 장애를 발생시키는 류머티즘 관절염 감염 등으로 합병증 등 여러 가지 있다. 또 계절에 따른 추운 겨울에는 근육과 인대 등이 경직되어 혈액순환 장애가 생겨 평소보다 약해져 발생되기도 한다. 하지만 가장 많은 원인은 많은 작업량의 PC사용과 항상 휴대하고 다니는 스마트폰으로 인한 질환에 노출되어 환자들이 늘고 있다. 심한 경우는 저림 증상을 넘어 근육 위축이나 쇠약이 나타나기도 한다. 

만성질병 되기 전에 증상을 빨리 파악해야

손목터널증후군에 대한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체크해 보자. 팔과 어깨, 목에 통증이 발생한 경우, 팔을 올렸을 때 팔목에 통증이 있는 경우, 엄지와 검지, 중지, 약지의 손가락 일부가 저리고 새끼만 저리지 않은 경우, 대낮보다 밤에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 물건을 들다 힘이 빠져 떨어뜨리는 경우. 아침에 일어났을 때 손에 경련이 있거나 저림 또는 굳는 증상이 있는 경우, 손가락이 자주 화끈거리는 경우가 있다면 손목터널증후군에 증상으로 간주된다. 처음부터 심한 고통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볍게 여기고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휴식을 취해도 지속적인 통증이 있을 수 있으니 질환으로 의심하고 증상이 나는 발생 초기에 최대한 빨리 전문의와 상담, 검사를 통해 적절한 치료받는 것이 필요하다. 가벼운 증상으로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약물 치료, 고정 치료, 주사 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신경유착박리술, 도수 치료로 통증 부위를 효과적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하지만 비수술적 치료로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겠다. 질환은 수술 후 제대로 회복하지 않으면 다시 문제가 발생되기 때문에 꾸준한 재활 치료에 집중하여 건강 관리에 도모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치료와 휴식으로 고통에서 멀어지자

치료가 어렵지 않으나 직업적으로 손목 사용을 줄일 수 없기 때문에 진행되는 경우라 할지라도 생활 습관의 개선이 필요하다. 장시간 노출되어 있는 반복적인 업무라 할지라도 1시간 기준으로 한 번씩은 쉬어가면서 틈틈이 스트레칭하여 몸을 늘려 긴장 완화를 시켜주거나, 무리한 신체부위를 안정적으로 마사지하여 신경의 압박을 줄여주면 병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장시간 컴퓨터 사용 시에는 각도 조절이나 마우스의 형태 변경, 손목에 부드러운 쿠션을 받쳐 부담을 줄여 자연스러운 자세로부터 손목 신경을 부드럽게 하여 보안한다. 퇴근 후에는 충분한 휴식으로 긴장된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거나, 전자기기 사용을 시간을 줄여 업무 외의 자유시간에도 손목을 보호하는 습관도 추천한다. 또한 잠들기 전에 따뜻한 수건을 이용하여 찜질을 하는 방법도 효과적이다.  양손을 깍지 낀 채 앞으로 쭉 뻗었다가 다시 머리 위로 올려 손바닥을 뒤집어 쭉 뻗어주거나, 주먹을 쥔 상태로 손목을 조금씩 돌려주는 동작, 팔을 쭉 편 상태에서 한쪽 손등을 반대편 손으로 잡고 아래로 당겨주는 것도 도움이 되어 한결 가벼워진 느낌을 받을 수 있듯이 손가락을 이완시켜 주는 스트레칭 자세는 효과적이다. 다만, 부드럽지 않은 스트레칭으로 통증이 있으면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과도한 부담을 주는 동작은 피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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