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상샘 항진증이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갑상선에서 분비되면 몸에서 여러 기능을 조절하게 되는데, 호르면(T3, T4)이 어떠한 원인에 의해서 정상보다 과다하게 분비되어 몸의 에너지가 빨리 소모되고 많은 기능에 병이 생겨 심해지는 질병을 말합니다.
목차
-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원인
- 어떤 증상이 생기는가
- 치료법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원인
갑상선기능항진증의 가장 큰 원인은 자가면역 질환에 의한 부분입니다. 자가면역 질환이란 외부에서 들어온 바이러스를 공격해야 하는 면역력이 본인의 몸을 외부 바이러스처럼 생각하여 공격을 하게 되는 질환입니다. 갑상선 호르몬을 자극하는 호르몬이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며 갑상선을 자극하여 호르몬을 배출하는 역할이 정상 수치보다 낮게 나타나게 됩니다.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많이 발생하는 질병이기도 합니다. 여성에게는 흔한 편이라 전체 여성 인구 5% 정도는 평생 살아가는 동안 갑상선 질환이 생길 위험이 있다고 보면 됩니다. 채혈 검사를 통해 혈액 내 갑상선 호르몬 농도를 측정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항진증이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갑상선 호르몬의 혈액 내 농도가 정상치보다 늪에 나타나게 되면 갑상선이 전반적으로 커지거나 잡음이 들리기도 하고 안구 병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자가면역질환은 그레이브스병이라고도 하며 면역체계 이상으로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에 문제가 생기고 갑상선 항진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중독성 다결절성 갑상선종, 중독성 갑상선종에 의해서 1 차성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뇌하수체 선종, 융모성 종양선에서 갑상선 자극 호르몬 과다분비로 인하여 2 차성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보이고 있습니다. 갑상선염의 초기에도 일시적인 갑상선 항진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어떤 증상이 생기는가
갑상선 기능이 병이 생겨 심해지게 되면 여러 가지 증상이 생깁니다. 가만히 있어도 가슴의 심박동 수가 빨라지게 되고, 혈압에 이상이 생기면서, 숨찬 증상을 나타나게 됩니다. 몸에서 보이는 증상으로 인해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작용하여 신경질적이고 안절부절못하게 되면서 감정의 변화가 생겨 정서가 안정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로 인해 불면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식욕이 점점 증가하더라도 체중이 감소하는 경우가 있으며, 장이 안정하지 못해 대변의 횟수가 늘어나고 설사나 변비와 같이 소화기에 지속적인 증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다리에 주기적인 마비가 찾아오거나 근육이 점점 약해져 계단을 오르는데 힘이 많이 들기도 합니다. 심한 피로감과 전신쇠약감이 있는 경우, 피부가 건조해지기도 하고 땀이 많아지며 더위를 못 참는 경우도 있으며 탈모가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특별한 이유 없이 피부가 가렵기도 하며, 손이 미세하게 떨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월경의 양이 줄거나 없어질 수도 있으며, 폐경기에는 골다공증과 관절통이 나타나게 됩니다. 남성의 경우는 아주 드물지만 여성형 유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외형적으로는 눈이 앞으로 튀어나오기도 하며 목 부위가 점점 커지는 증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손톱이 잘 부스러지고 손톱과 그 밑이 뜨는 조갑박리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치료법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치료 방법에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약물요법으로는 항갑상선제를 복용하면서 갑상선 호르몬을 억제하는 방법입니다.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은 체중 증가, 피부 두드러기, 간 수치가 상승하기도 합니다. 또 변비나 갑상선기능저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꼭 용량을 조절하여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을 복용하고 치료가 되어도 재발률이 약 50% 정도로 높은 편입니다. 수술요법으로는 외과 수술을 통해 직접 갑상선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수술 후에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발행하면서 갑상선 기능 저하증 약을 항상 복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또한 고주파를 이용하여 갑상선 조직 축소 수술도 진행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방사성 요오드 요법으로는 방사성 요오드를 복용하여 갑상선을 파괴하는 방법입니다. 방사성 요오드로 인하여 갑상선이 파괴가 되면 갑상선 기능 저하에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전문의의 상담을 통하여 가장 효율적인 치료로 인한 회복이 필요합니다. 방사성 요오드는 경구로 투여하고, 섭취된 요오드는 갑상선만 선택적으로 파괴하며 다른 조직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힘산부, 수유부에게는 시행할 수 없습니다. 아무런 조치 없이 방치하게 되면 심장에 합병증이 생겨 부정맥이나 심부전이 나타날 수 있으니 증상이 심하지 않더라도 반드시 치료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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